'독감 회복' 오타니, "컨디션 괜찮다, 본격적 재활 시작"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5 12: 27

일본 니혼햄 파이터즈의 오타니 쇼헤이(22)가 독감에서 회복해 본격적으로 재활에 나선다.
올해 오타니는 각종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11월말 발목 부상을 당해 올 시즌 타자로만 나섰다. 8경기에서 타율 4할7리(27타수 11안타 2홈런)를 쳤지만, 지난 8일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으로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0일에는 독감에 걸려 격리 조치당했다.
일단 독감에서는 회복됐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14일 "오타니가 독감에서 회복했다. 14일 선수단 숙소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격리 조치에서 해제된 오타니는 본격적으로 재활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타니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컨디션은 괜찮다. 15일부터 재활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타니는 5월말 교류전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나설 전망이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