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무지개4ever"..전현무, '나혼자' 이끄는 영원한 전회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5 10: 24

전현무가 무지개 라이브의 회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원활한 방송 진행은 물론, 회원들을 살뜰하게 살피며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과연 일당백의 활약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4주년을 기념해 제주도로 떠난 무지개 회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계획한 것은 회장 전현무. 
이날 전현무는 회원들보다 한 발 앞서 제주도에 도착한 모습이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회원들은 다섯 명의 회원들은 "왜 안 오냐"며 분노를 표출했지만, 알고보니 전현무는 회원들이 제주도에 도착했을 때 바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특히 전현무는 긴 여정으로 인해 고단했을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 주머니부터 렌트카, 여행 계획까지 세심하게 준비한 모습으로 감동을 선물했다. 그가 준비한 점심식사가 우동이라는 말에 회원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지만,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이 보이는 식당을 확인하자 이 역시 수그러들었다.
전현무가 준비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4주년 기념으로 떠난 여행인만큼 화려한 파티가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전현무는 깔끔한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 직접 준비한 케이크까지 세팅을 마친 후 회원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대표 '다작MC'다운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이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최근 한혜진과 동반 등산 이후 썸인 듯 아닌 듯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로맨스로도 활약하고 있는 중. 이날 방송에서도 역시 알게 모르게 한혜진을 챙기는 모습으로 회원들로부터 "신혼여행 왔냐"는 타박을 듣기도 했다.
이처럼 전현무는 형식적인 회장이 아닌, 프로그램 전면에 나서서 참여하고 회원들과 소통하는 만점 센스로 역대 무지개 라이브 회장 중 최고 활약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제는 '나혼자산다'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전현무의 활약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해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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