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다음주 가요계, 女솔로 아이유·이해리vs男솔로 예성·정기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15 11: 00

여자 솔로와 남자 솔로의 전쟁이다.
다음주 가요계는 유독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돋보인다. 1~2월 걸그룹 대전에 이어 3월부터 유독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가운데, 더 다양해진 음악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유가 드디어 정규4집을 발매하고, 2NE1 출신 공민지가 솔로 데뷔 음반으로 돌아온다. 이해리는 데뷔 10년 만에 솔로를 발표하고, 정기고도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음반으로 팬들을 만난다. 일주일 내내 빼곡한 컴백 라인업이다.
# 女솔로

공민지
공민지가 첫 번째 솔로음반 'MINZY WORK 01 UNO'를 오는 17일 정오에 발표한다. 공민지는 이번 음반을 통해 첫 번째 자작곡을 공개할 예정으로, 전곡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타이틀곡 '니나노'를 통해 공민지만의 파워 포퍼먼스와 성장한 보컬로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시카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오는 18일 생일을 맞아 신곡 '봄이라서 그래'를 깜짝 발표한다. 따뜻한 분위기의 티저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곡 제목처럼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신곡이 예상된다. 제시카의 예쁜 음색이 돋보일 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리
실력파 여성보컬 그룹 다비치의 이해리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음반 'h'가 오는 19일 발매된다. 지난 12일 선우정아와 호흡을 맞춘 곡 '패턴'이 선공개되면서 주목받았는데, 독보적인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을 지난 이해리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음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청하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춤꾼, 김청하의 솔로 데뷔음반은 오는 21일 베일을 벗게 됐다. 이날 공개되는 선공개곡을 통해 솔로 가수 김청하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는 셈이다. 이번 선공개곡은 예상과 달리 인디씬과 작업한 발라드라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
철옹성 아이유가 다시 출격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정규4집 '팔레트'를 21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아이유가 3년 반 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인 만큼 트랙리스트를 화려하게 채웠는데, 특히 더블 타이틀곡 '팔레트'와 '이름에게' 중, '팔레트'에는 지드래곤이 랩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가 높다. 특급 만남의 성사뿐만 아니라 아이유가 워낙 음원 강자 면모를 지켜왔고, 선공개곡 '밤편지'와 '사랑이 잘' 모두 성공시켰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주목된다.
# 男솔로
딘딘
예능인이 아닌 래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딘딘도 기대된다. 딘딘은 오는 17일 정오 새 싱글 '외로워서 죽음'을 발표한다. 최근 유독 더 많은 예능에서 주목받는 딘딘이기 때문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이는데, 음악으로 들려줄 딘딘의 솔직한 현재 심정과 감성이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하다.
라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라디도 17일 정오 기습 컴백을 선언했다. 라디는 1년 만에 신곡 '쉬는날'을 발표하며 달콤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휴일의 로맨틱한 시간을 감각적으로 묘사한 곡으로, 라디표 감성 러브송이다. 벚꽃과 함께 듣기 좋은 음악이 될 전망이다.
예성
그룹 슈퍼주니어의 명품보컬 예성은 두 번째 솔로음반으로 컴백한다. 오는 18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봄날의 소나기'는 애절한 봄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전형적인 발라드로 예성의 깊고 애절한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예성은 자작곡 '그때로'와 '비눗방울'도 수록하는데, 규현이 '그때로'의 피처링을 맡아 다양함을 더했다.
정기고
국민 썸남 정기고는 오는 20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정규음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발표한다. 정규음반 발표를 앞두고 다양한 싱글 작업을 하고, 10kg 감량까지 하면서 특별하게 준비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폭 넓은 음악 감성으로 주목받은 뮤지션이기 때문에 정기고가 들려줄 첫 번째 정규음반의 이야기가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