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위너, 피튀기는 예능감 예고..김구라와 정면 대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5 08: 07

 
지난주 중간 순위 1위를 차지한 위너의 ‘서바이벌 질주’에, 김구라가 글쓰기 강좌로 눈에띄는 ‘문무대결’을 펼친다.
 

오늘(15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연출 박진경, 이재석)에서는 지난주 첫 출연에서 단숨에 중간순위 1위를 기록한 ‘위너’가 계속해서 멤버들 중 예능 주력멤버를 선발하기 위한 ‘위너 서바이벌’을 펼친다.
 
전반전에서 파격적인 분장과 각종 몸 개그를 선보이며 혹독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룬 위너는 후반전에는 더 업그레이드 된 기상천외한 게임들을 선보인다. 위너는 맨손으로 뜨거운 음식 먹기에 도전했는데 송민호는 충격적인 더티(?) 플레이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어서 신체 부위로 키보드 치기 게임에 돌입했는데 강승윤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부위인 혀를 사용해 소속사 사장님인 양현석에게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달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위너가 서슴없이 망가지는 모습과 각종 몸 개그를 대 방출한 이유는 ‘마리텔’ 방송 사상 처음으로 ‘서바이벌’에서 1등한 멤버에게 MBC 예능본부장과의 독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 멤버들은 정말 이를 악물고 서바이벌에 참여해 폭소를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강력한 새 도전자 위너에 맞서는 터주대감 김구라의 선택은, 지난주에 작가 강원국과 함께하는 ‘실전 글쓰기 강좌’로 진행된다. 청와대 연설비설관을 지낸 강원국 작가는 지난주, 청와대 비하인드 스토리와 어휘력을 높이는 비법을 공개한 것에 이어, 이번주에는 글쓰기 실전에 필요한 각종 팁을 공개한다.
 
강원국 작가는 글쓰기에서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첫 문장을 쉽게 쓰는 비결로 글을 시작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구라와 김정민은 사과문, 연애편지의 첫 문장 쓰기에 도전했는데, 김구라는 연애편지의 첫 문장을 다소 황당한 내용으로 구성해 지켜보던 인터넷생방송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강원국은 글을 쓰다 막힐 때 해결할 수 있는 각종 노하우를 전수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역대 대통령들의 연설문을 통해 글쓰기 방법을 알아보고 글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퇴고의 요령을 소개해 큰 반응을 얻었다.
 
새로운 강자 위너와, 전통의 김구라 강좌의 대결은 이날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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