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소년24 유닛 블랙, 8人8色 소년들을 주목하라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5 06: 49

이렇게 애교 넘치는 보이그룹이 있었다니. 그룹 소년24 유닛 블랙이 신인답지 않은 다채로운 끼와 입담으로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소년24의 첫 번째 활동팀인 유닛 블랙은 지난 1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소년24 유닛 블랙의 알방 라이브'에서 화려한 개인기와 깨방정 넘치는 애교를 발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귀여운 '알' 의상을 입고 등장한 멤버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애교를 뽐내 여심을 녹였다. 특히 이들은 본격적인 매력 발산 타임에서 뛰어난 노래, 춤, 랩 실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중간중간 MC 붐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즐긴 이들은 활약한 순서대로 '부화 타임'을 맞이했고, 결국 가장 먼저 부화에 성공한 김용현이 이날의 M.V.R.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외에도 이들은 "팬들이 직접 지어준 팀명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거나, "늦은 시간까지 봐줘서 감사하다. 알라뷰"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했다.
유닛 블랙은 소년24 멤버 중 한현욱, 박도하, 유영두, 김용현, 정연태, 오진석, 김성현, 황인호로 구성된 8인조 유닛 그룹이다. 최근 신곡 '뺏겠어(Steal Your Heart)'를 발표해 활동 중인 것.
무엇보다 이들은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24'를 통해 데뷔한 승리자들이기도 하다. 유닛 활동이라 멤버 전원이 참여하진 못했지만, 8인 8색이 돋보이는 블랙 멤버들만으로도 꽉 찬 시간이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은 저력인 것인지, 신인라고는 믿기지 않는 끼와 예능감으로 이날 120여 분이라는 긴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잘 이끌어간 유닛 블랙.
멤버 한 명 한 명 돋보이지 않는 이가 없었던 유닛 블랙이 앞으로도 이러한 장점들을 살려 더 많은 대중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소년24 유닛 블랙의 알방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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