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다이어트 포기하게 만드는 불금 먹방의 귀환[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4.15 00: 38

'3대천왕'이 금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14일 방송된 SBS '3대천왕'에는 분식 맛집이 소개됐다. 처음 소개된 곳은 주먹밥, 떡볶이, 탕수육을 콜라보한 주탕 맛집. 백종원은 "탕수육과 떡볶이를 함께 먹을 생각을 왜 못했지?"라며 새로운 조합을 신기했다. 거기에 참지 주먹밥까지 함께 먹으면 새로운 맛의 조화.
두번째 찾아간 집은 토스트로 유명한 집. 백종원은 이 집에서 유명한 불고기와 치킨 토스트를 시켰다. 불고기 토스트는 간장, 베트남 고추 등을 넣은 특제 소스에 구운 불고기와 콩나물이 들어있었다. 백종원은 콩나물이 들어있는 것에 신기해하며 "재밌는 조합이다"고 말했다.

세번째는 가성비 최고인 즉석 떡볶이. 1인분에 1500인데 라면, 쫄면, 밀떡이 다 들어 있었다. 밀떡은 양념이 잘 배이도록 반을 갈라 조리됐다. 백종원은 "우동면을 먹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곳과 달리 소스에 춘장을 넣어 독특한 맛이 완성했다.
네번재 맛집은 김치볶음밥집. 김치와 함께 밥을 볶은 뒤 누룽지처럼 눌러 전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거기에 치즈가 잔뜩 들어 고소한 맛을 더했다. 출연진들은 "제일 먹고 싶은 메뉴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김치볶음밥 장인이 나와 스튜디오에서 요리를 했고, 출연진들은 모두 군침을 흘리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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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대천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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