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힐만 감독, "윤희상이 훌륭한 투구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14 21: 58

SK가 시즌 첫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6-2로 이겼다. 선발 윤희상이 7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2승째를 올렸고, 나주환이 연이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활약을 했다. 
지난 12일 문학 롯데전부터 최근 3연승을 달린 SK는 시즌 성적 5승7패로 5할 승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선발투수 윤희상의 상대 타자들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훌륭한 투구를 했다. 또한 긴 이닝을 소화해줘 불펜투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타자들은 타석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 주루에서도 한 베이스를 더 가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것에 만족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15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문승원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이태양이 선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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