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유아인, 유령작가 고경표 만났다..임수정과 전생 인연[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14 21: 03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유령작가 고경표를 만났다. 
1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3회에서는 한세주(유아인 분)가 유진오(고경표 분)의 존재를 알게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전설(임수정 분)과의 인연은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전설은 사고를 당한 세주를 구해주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나갔다. 세주는 전설이 자신을 해치려한다고 오해했지만 결국 전설과의 과거 인연도 생각해냈다. 두 사람은 화해했고, 전설은 세주를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다. 

유진오가 대필을 시작하면서, 세주는 혼란에 빠졌다. 유진오는 '시카고 타자기'라는 소설을 썼고, 한세주의 이름으로 연재되기 시작한 이 소설은 대박이 났다. 한세주는 자신이 구상한 내용이며 자신이 쓴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렇지만 혼란스러움은 여전했다. 
유진오는 점점 더 한세주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소설 대필은 물론 한세주를 전생을 이끌었다. 한세주는 전생에서 전설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의 여인을 만났다. 쫓기던 그녀는 세주의 손을 잡고 함께 도망갔고, 심상치않은 인연임이 드러났다. 
이는 한세주의 꿈이었다. 꿈에서 깨어난 한세주는 자신이 꾼 꿈의 내용이 소설로 쓰여 있는 것을 알고 놀라며 자신이 쓴 글이 아님을 깨닫게 됐다. 갈지석(조우진 분)은 한세주에게 유령작가를 섭외하려고 했지만 철회했다고 주장했고, 유진오의 정체는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갔다. 
한세주에게는 또 다시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운전하던 중 갑자기 그가 사고가 났던 장소로 가게된 것. 한세주는 꿈 속에서 아버지의 유품이라고 봤던 회중시계를 발견했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온 한세주는 유진오가 타자기를 이용해 자신 대신 글을 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결국 한세주와 유진오가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이 얽힌 인연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전생으로 인해 더욱 더 혼란스러워하는 한세주의 모습이 예고돼 긴장을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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