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포' 에반스, 12일만에 연타석 홈런 작렬

두산 베어스의 닉 에반스(31)가 12일만에 연타석 홈런 홈런을 날렸다.

에반스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1차전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날린 에반스는 4-1로 앞선 4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강윤구의 공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 에반스의 시즌 4호 홈런이자, 지난 2일 잠실 한화전 이후 12일만에 나온 올 시즌 두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5-1로 달아났다. /bellstop@osen.co.kr

[사진]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