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박민우(24)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 중간 교체됐다.
박민우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차전 맞대결에서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박민우는 1회말 3루타를 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민병헌의 뜬공을 잡으러 가다가 갑작스럽게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스프링캠프에서 다쳤던 부위다. 결국 박민우는 지석훈과 교체돼 경기에 나왔다.
NC 관계자는 "햄스트링 부분에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