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간판스타 김태균이 허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태균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 타격 훈련을 하다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이를 보고받은 김성근 감독은 선발 제외를 결정했다. 김태균 대신 최진행이 4번 타순에 들어선다. 지명타자는 이양기가 6번 타순에 위치했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7일 대전 NC전부터 5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인 펠릭스 호세의 63경기에 6경기차로 접근했다. 그러나 이날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기록 도전에 큰 변수가 생겼다. 만약 김태균이 경기 후반 교체로 출장해서 출루를 못하면 기록이 끊긴다. 아예 결장하면 다음 경기에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