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포켓 프로젝터 '에이수스 젠빔(ZenBeam) E1'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젠빔 E1은 한 손으로 쥘 수 있는 11X8.3cm의 작은 크기와 307g의 무게에 불과하다. 하지만 강력한 프로젝터성능을 지닌 것이 특징이라고 에이수스는 설명하고 있다. 휘도는 150안시다.
또 짧은 거리에서도 대형화면을 투사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젠빔 E1은 1m의 거리가 확보되면 32인치 TV와 같은 크기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3.7m의 거리에서는 120인치 대형 스크린 수준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상하 각도에 따라 화면이 사다리 꼴로 왜곡되는 현상을 자동 투사각 조정 기능인 ‘키스톤 기능’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또 다른 불편사항인 긴 예열과 냉각 시간도 해결했다. 30초 이상의 예열, 냉각 시간을 5초로 단축시켜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LED 발열 부분도 개선돼 LED 램프를 3만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한 번의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연속 사용 가능하다. 휴대폰과 연결 시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HDMI 포트를 통해 셋탑 박스, 노트북, 스틱 PC, 콘솔 게임기 등을 연결할 수 있다. 또 각 휴대폰에 맞는 MHL를 연결하면 휴대폰에 있는 영상을 투사할 수 있다. 사무실, 캠핑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에이수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