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누구보다 답답할 유아인, 5월까지 기다려주자 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14 18: 59

병무청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유아인이다. 결과가 나올 5월까지는 보름 가량 남아있는 상황. 이제는 진짜 묵묵히 기다릴 때다. 
유아인은 최근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과 얽혀 있는 군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확하게 밝혔다. 5월에 병역 등급 판정이 나올 예정. 이에 대해 병무청에서는 "사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간 유아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검사에 성실히 임했고, 그 판정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어떤 결과도 나오지 않은 보류 상태이기에 유아인으로서도 답답할 수밖에 없는 것. 결국 유아인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결정 지었고, 현재까지도 5월에 나올 결과를 궁금해하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시 유아인을 흔드는 보도가 나왔다. 14일 유아인이 지난 3월15일 4차 재검을 받은 후 병무청이 같은 달 29일까지 보완 서류 제출 기간을 정해 통보했지만, 기간 내 제출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온 것. 이 때문에 유아인의 병역 등급 판정이 미뤄졌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유아인과 병무청의 입장은 다르다. 유아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유아인은 이미 병무청에서 제출하라고 한 서류를 다 제출했다"며 "병무청에 확인을 한 결과 유아인이 제출하지 않은 보완 서류는 없다"라고 말했다. 
병무청에서 유아인에게 더 이상 받을 자료가 없다는 의미. 병무청 역시 OSEN에 유아인의 재검 결과 발표가 미뤄진 것은 의사들이 판단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물론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미제출 서류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유아인이 밝힌바대로 5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는 것. 
또한 "재검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군의관들이 판단하는 것이고 재검 대상자의 자질이나 몸 상태에 따라서 통보 시점이 달라진다"고 설명하며 유아인과 같은 경우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유아인만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유아인이 가장 답답할 것임은 당연한 일.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모두가 5월 판정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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