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t-LG의 팀간 1차전은 원활하게 치러질까.
14일 오후 3시30분 현재 잠실구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내리던 비는 오후 2시를 기해 잦아들었다. 그러나 오후 3시를 넘기며 갑작스레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비가 그친 뒤 나와서 몸을 풀던 홈팀 LG 선수단은 훈련을 멈추고 더그아웃으로 뛰어들어갔다. 현재 배팅 케이지에서 몇몇의 선수들만 타격 훈련을 진행 중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잠실동 강수확률은 10%에 불과하다. 오후 3시20분 기준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비구름이 서울 부근을 지나고 있음이 확인된다.
한편, 양 팀은 정대현(kt)과 류제국(LG)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는 개막 6연승 뒤 5연패에 빠져 있고, kt는 전날 9회 터진 3점을 묶어 넥센에 역전극을 이끌어낸 바 있다. /ing@osen.co.kr
[사진] 잠실=최익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