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택연과 함께 하는 블랙데이, 먹방BJ 해도 되겠어요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14 15: 03

그룹 2PM의 멤버 택연과 함께 하는 블랙데이라 더욱 특별한 날이다.
1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블랙데이! 택연이랑 함께 먹어요'에서는 택연이 팬들과 소통하며 자장면을 먹는 블랙데이를 보냈다.
이날 자장면을 주문한 택연은 "원래는 짬뽕을 더 좋아하긴 한다. 국물 있는 걸 좋아한다. 아이돌로서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술 먹고 다음 날 먹으면 좋다"고 취향을 밝혔다. 이에 옆에서 스태프가 당황해하자, 택연은 "나이 서른이다. 이미 너무 많은 미디어에서 저를 술고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탕수육 '부먹'이냐, '찍먹'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정파는 부먹, 사파가 찍먹이다. 부먹하시는 분들은 원래 탕수육이 나올 때 소스랑 볶아서 나와야 한다고 하더라. 원래 부먹이 맞다. 찍먹은 바삭바삭하게 먹는 걸 좋아하시는데, 저에게는 부먹이든 찍먹이든 상관 없다"고 답했다.
자장면 먹기에 앞서 새하얀 티셔츠를 입은 그를 걱정하는 댓글이 이어지자 택연은 "많이 입었던 옷이라 괜찮다. 제가 패션 테러리스트로서 갈 길이 있는데 입었던 옷을 다시 입는다. 어머니가 빨래를 해주시고 위에 올려놓으시면 그 옷을 입는다. 아시다시피 제 옷이 그렇게 많이 바뀌는 타입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다이어트 중이라는 그는 "서른 살이 되고 나니까 진짜 살이 잘 안 빠진다"며 "'찢택연' 할 때와 다른 운동 방법을 하는데 살이 안 빠져서 다시 원래 운동 방법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택연은 "'먹방' 하면서 말이 없어진다. 그래서 '먹방' 하면서 말씀 많이 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며 자장면부터 유산슬까지 '폭풍먹방'을 선보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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