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주원, 직접 5월 16일 입대 발표 "열심히 군생활 할 것"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4 13: 07

주원이 군 입대를 직접 공식 발표했다.
주원은 1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제가 5월 16일 입대를 한다"고 현역 입대를 직접 공식 발표했다.
주원은 "군대에 간다. 제가 5월 16일 입대를 한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할 군대를 가게 됐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대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복무를 하다가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원은 "간다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주원숲에서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주원이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장소는 주원의 팬들이 주원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주원숲'에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주원은 "이렇게 비가 올 줄을 몰랐다. 이런 날씨일 줄은 몰랐다"며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 공원 안에 저의 숲이 있다. 이 나무가 몇 년 후에 무럭무럭 자라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큰 나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원은 앞서 지난 3월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서울 경찰홍보단)으로 최종합격했지만, 취소하고 스스로 현역 입대를 자원했다. 이로써 주원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 21개월간 육군에서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의 입대 하루 전인 오는 5월 15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 (14일 OSEN 단독 보도) SBS 측은 주연 배우인 주원이 불참한 채로 제작발표회를 열 수 없다고 최종 판단, 이례적으로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발표회 일정을 입대 전날인 15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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