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류수영 "다시 축하받는 기분 행복..하석진 늘 응원한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4 13: 15

"왠지 다시 한 번 축하 받는 느낌이라 행복해요."
류수영이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출연 이후 향하는 뜨거운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14일 소속사를 통해 OSEN에 "방송을 본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왠지 다시 한 번 축하받는느낌에 행복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박하선과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투윅스'로 시작한 첫 만남부터 이후 사적인 만남을 시작하며 호감을 키우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야기까지, 솔직한 이야기가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류수영은 "방송에서 연애의 시작에서 프로포즈, 결혼까지 모두 이야기하게 될 줄은 몰랐다. 다만 출연 결심을 하면서 유느님(^^)앞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어떤 이야기든 잘 듣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 주시기 때문에 편히 이야기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에도 베이킹을 즐기는 것으로 잘 알려진 류수영은 이날 '해피투게더'의 15주년을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와 쿠키를 가져오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사실 오랜만의 토크 예능 출연이라 사실 조금 긴장했었다. 전날 녹화에 가져갈 과자와 케익을 굽느라 잠을 많이 못자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류수영은 박하선과 하석진의 '목마 키스'에 대해 "기분이 진짜 안 좋더라"라며 농담을 던진 것에 대해 "하석진씨는 늘 응원한다. '자체발광 오피스'도 화이팅이다"라며 재치있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류수영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차정환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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