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엽기녀' 5월15일 제작발표..주원, 입대 전 마지막 일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14 11: 31

배우 주원이 5월 16일 현역 입대(OSEN 단독 보도)한다. 이에 따라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 일정이 앞당겨진다. 
1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는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를 오는 5월 15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주원이 그 다음 날인 16일 입대를 하기 때문.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과 오연서가 주연을 맡은 작품. 전작인 '귓속말'이 1회 결방이 되면서 오는 5월 22일 혹은 23일에 종영됨에 따라 첫 방송 날짜가 미뤄졌다. 만약 논의 중인 '귓속말' 1회 연장이 확정된다면 '엽기적인 그녀'는 5월 29일에 첫방송을 하게 된다. 

지상파 드라마가 방송 전 제작발표회를 여는 건 전작이 종영된 다음. 원래대로라면 주원의 입대 후가 된다. 하지만 SBS 측은 주연 배우인 주원이 불참한채로 제작발표회를 열 수 없다고 판단, 이례적으로 제작발표회 일정을 입대 전날인 15일로 결정지었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인'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애와 정권 스토리를 묵직하지만 유쾌한 톤으로 담아낼 퓨전사극으로, 달콤살벌한 러브라인,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 요소, 풍부한 액션신과 더불어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담을 작품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주원은 까칠한 도성 남자 견우 역을, 오연서는 엽기발랄한 해명 역을 맡아 풋풋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parkjy@osen.co.kr
[사진] '엽기적인 그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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