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 "'정글'은 도전의 연속..끝이 안 보여"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4 09: 54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이 수직 절벽 사다리라는 고난도 '정글' 시험대에 선다.
14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에서는 김병만, 육성재, 프니엘 세 사람이 김세정, 곽시양 등 나머지 부족원들과 떨어져 화산으로 향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화산으로 향하는 길은 울창한 밀림과 깊은 계곡이 이어지는 험난한 길이어서 소수 정예로 멤버를 꾸린 것.
수년간 단련된 '정글' 달인 김병만이 리드하고, '정글'이 처음인 육성재와 프니엘이 그 뒤를 따르면서 자연스럽게 '정글 생존 수업'도 이어졌다. 정글에서 소나기가 쏟아질 때 대처하는 방법부터 야생 열매의 식용 여부 구별법 등 유용한 정글 지식이 쏟아졌다.

이어 김병만은 가파른 내리막길과 불어난 강물을 만나자 본격적으로 몸소 시범을 보였고, 육성재와 프니엘은 즉시 이를 따라 하며 생존 스킬을 하나하나 습득했다.
알려주는 대로 척척 잘 해내는 육성재와 프니엘의 모습을 보고 병만 족장은 "학생들이 아주 잘 알아듣고 있다"고 뿌듯해하며 두 사람을 수제자로 인정했다고.
그런데 순조롭게 화산 로드를 나아가던 세 사람 앞에 수직 절벽 사다리가 나타났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급경사 절벽에 설치된 사다리는 약 30m로 건물의 10층 높이에 달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려 사다리가 미끄러운 상황. 사다리를 내려다본 육성재는 "끝이 안 보인다. 정글은 도전의 연속인 것 같다"고 긴장했다.
이에 과연 세 사람이 대담하게 사다리를 타고 절벽 하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정글의 법칙'의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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