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손태영 VS 윤아정, 재벌가 며느리 2차 전쟁 예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4.14 08: 40

손태영과 윤아정이 재벌가 며느리 전쟁 2라운드를 예고했다.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측은 14일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손태영과 윤아정의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나경(윤아정 분)과, 약혼자의 마음에 다른 이성이 들어온 사실을 알게된 윤희(손태영 분)가 15일 방송되는 '당신은 너무합니다' 13회에서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할 예정.
남편이 결혼 전 교제한 유진(서은채 분)의 등장과, 부부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시할머니의 행동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나경은 남편 현성(조성현 분)에게서마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 극도의 초조함을 느낀다.
이에 전략적 제휴(?) 관계인 윤희에게 손을 뻗어보지만, 얕은 동맹의 깊이만 체감할 뿐 자기 꾀에 스스로 빠진 형국으로 만만치 않은 재벌가 생활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이는 윤희 역시 마찬가지로, 현준(정겨운 분)의 마음에 들어온 이성이 유지나(엄정화 분)라고 짐작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가 날아들며 충격의 크기를 키우게 된다.
명문가 딸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를 평생의 자부심으로 삼으며 출신성분에 집착해왔던 그이기에 유지나부터 듣게 되는 또 한 번의 팩트 폭행은 윤희를 우아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만들 것이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오는 15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빅토리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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