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 LA 다저스)이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진루했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회초 현재 다저스가 0-2로 뒤지고 있다. 류현진은 솔로홈런 두 방을 맞아 2실점했다.
류현진은 5회초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첫 타석에서 류현진은 번트 후 강공을 노렸지만 땅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류현진은 투수 브렛 앤더슨에게 볼넷을 골라 1루로 진루했다. 류현진은 1사 1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류현진은 대주자를 쓰지 않고 직접 주루플레이를 했다.
후속타자 로건 포사익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코리 시거의 후속타에 류현진은 2루까지 진출했다.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푸이그의 파울이 잡혀 류현진의 득점은 무위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시카고(미 일리노이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