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러셀에게 솔로포 허용... 홈런 2방 눈물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4.14 04: 35

잘 던지던 류현진(30)이 솔로포 두 방에 발목을 잡혔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회까지 홈런 2개를 얻어 맞았다. 1회 2사 후에는 리조에게, 4회 선두타자 러셀에게 각각 솔로홈런 하나씩을 허용했다.
리조에게는 바깥쪽 패스트볼(89마일)이 공략당했고, 러셀에게는 2B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한 패스트볼(89마일)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며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공교롭게도 리조와 러셀 모두 올 시즌 자신의 첫 홈런이다. 다저스 타선의 지원이 여전히 전무한 가운데 다저스는 0-2로 끌려가고 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시카고(미 일리노이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