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위너 "빅뱅 승리, 신곡 듣자마자 좋다고 칭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14 07: 59

그룹 위너가 자작곡으로 그야말로 역대급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음원차트까지 점령하며 극찬을 받고 있는 것.
지난 4일 발매된 위너의 신곡 'REALLY REALLY'는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다. 한 번 듣고 나면 “널 좋아해”라는 가사가 계속 떠오르는 달달한 고백송이다. 반면 강승윤이 가사를 쓰고 에어플레이(Airplay)와 함께 멜로디를 만든 'FOOL'은 슬로우 템포 곡으로, 이별한 이들에게 큰 위안을 안긴다.
이 같은 위너의 음악들은 멤버들이 함께 모여 만들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위너 강승윤은 최근 OSEN과 만나 "'REALLY REALLY'를 통해 우리의 쿨한 모습을 어필을 하고 싶었다"며 "기존의 우리 노래들과 다른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송민호는 "강승윤이 필두로 만든 곡에 나와 이승훈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강승윤이 작업하면서 멤버들에게 피드백을 많이 구한다"며 "이번 곡은 강승윤이 잘 안풀려서 고민하자 내가 해결해줬다. 브릿지 파트의 작곡을 맡았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YG 다른 아티스트 분들이 신곡들에 대해 좋은 반응을 해주셨다. 특히 빅뱅 승리 선배님이 작업실에서 처음 듣자마자 너무 좋아했주셨다.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승훈은 "이번 곡에 멤버들이 많이 참여했지만 우리의 힘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같이 작업해주신 프로듀서 강욱진과 에어플레이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위너는 계속해서 1위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곡들의 공세 속에서도 그들은 정상을 지키며 저력을 발휘하는 중. 
위너는 이미 이번 신곡들로 국내외 차트 석권을 비롯해 가온차트 주간 집계에서 디지털과 다운로드 차트 2관왕을 기록했다. 아이튠즈 앨범차트 21개국 1위, 애플뮤직 '베스트 오브 더 위크(Best of the Week)'에 선정된 것까지 더하면 위너의 파급력이 얼마나 폭발적인지 알 수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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