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이기고자 하는 의욕, 집중력 있는 수비로 연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3 22: 03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KIA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헥터 노에시가 7이닝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헥터에 이어 심동섭, 임창용, 한승혁, 김윤동은 중간 중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투수들이 3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을 때 김선빈, 안치홍, 나지완이 멀티 히트로 화력지원에 나섰고, 결국 KIA는 연이틀 두산을 잡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강팀 두산을 상대로 헥터가 좋은 내용의 투구를 보여줬다.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욕이 집중력 있는 수비로 이어져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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