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오재일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3차전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3으로 지고 있던 8회말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풀카운트 상황에서 KIA 심동섭의 직구(144km/h)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올 시즌 첫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2-3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