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남자쇼' 아쉬운 굿바이...어워드 대상은 방탄소년단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4.13 20: 29

'신양남자쇼'가 최종화를 맞이해서 '신양남자쇼 어워드'를 펼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Mnet '신양남자쇼'에서는 걸스데이 2탄과 MC들이 신양남자쇼 어워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앞서 '신양남자쇼'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에 혜리 복권 당첨 장면이 몰래카메라임을 알리지 않아 논란에 휩싸인 것에 재차 사과를 했다. 

또한 해당 사건의 비하인드가 펼쳐졌다. MC들은 혜리에 몰래카메라임을 전했고, 혜리는 "방송 아닌 것 같아"라며 믿기지 않아 했다. 눈치 빠른 혜리가 속았다는 것에 깜짝 놀라했다.
걸스데이 혜리는 "요즘 대시하는 남자가 없다. 친구처럼 만나는 남자조차 없다. 저에게 대시를 해달라고 말하는 거다"고 말했고, 유라는 "옛날엔 혜리한테 대시 있었는데"라며 아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혹시 넷이서 연애사가 겹치거나 하는 등의 일이 있느냐 물었고, 소진은 "우린 연애사를 서로 다 공유한다. 그래서 별로 겹치거나 곤란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소진은 "우리는 서로 다 이야기를 하는데, 한 남성 분께서 멤버들에게 차례로 고백한 적이 있었다. 우리가 서로 숨김없이 이야기하기 때문에 다행히 미리 알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걸스데이는 이외에도 서로에 빙의해 이야기를 나누는 빙의 토크를 펼쳤다. 소진은 민아로 분했으면서도 자신이 유행어를 잘 모르는 것에 대해 "소진 언니의 그런 모습이 귀엽지 않냐"고 변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몸개그도 빠지지 않았다.
아쉽게도 이날은 '신양남자쇼'의 마지막 회였다. MC들은 아쉬운 마음에 그동안 출연했던 8팀을 대상으로 '신양남자쇼 어워드'를 펼쳤다.
현웃폭발상은 갓세븐이 차지했다. 갓세븐은 열정적인 흥을 폭발해 웃음을 자아낸 바. 이들은 "열심히 했는데 이런 상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릭남이 뽑은 스윗케미상은 러블리즈였다. 장도연이 뽑은 심쿵숨멎상 몬스타엑스 셔누가 차지였다. 러블리즈는 춤으로 세레머니를 했고, 셔누는 "저의 매력을 알아주신 장도연님 감사합니다. 우리도 활발한 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파티 킹오브 킹은 갓세븐의 JB가 차지했다. JB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상까지 받아서 감사하다. 다음에 또 나가게 된다면 킹오브 킹이 또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티 퀸오브 퀸은 걸스데이 혜리가 올랐다. 그는 "저는 한 게 없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최고의 시청률상은 방탄소년단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먹을 것을 제작진과 흥정하던 장면이 최고의 시청률을 모았다. 최고의 조회수상은 비투비의 이펙트 노래방으로, 비투비가 '기도'를 부르는 장면이었다. 비투비는 "항상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비투비 되겠다"고 말했다.
대상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특집 미공개 영상이 공개되며 '신양남자쇼'는 마무리됐다. / yjh0304@osen.co.kr
[사진] '신양남자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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