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나주환(23)이 시즌 첫 대포를 쏘아올렸다.
나주환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첫 타석서 내야안타로 출루한 그는 5-3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1·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나주환은 상대 두 번째 투수 송승준을 상대로 볼카운트 2B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05m. 시즌 첫 홈런이었다.
SK는 나주환의 홈런을 더해 리드를 8-3으로 벌렸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