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한화)이 시즌 첫 대포를 가동했다. 이성열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5회 선제 솔로 아치를 그렸다.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성열은 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우규민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우익선상 2루타로 연결시켰다. 송광민과 양성우가 각각 1루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성열은 0-0으로 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섰고 삼성 선발 우규민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5m.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