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한 방에' 윤지웅, NC전 4이닝 3실점 강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4.13 19: 50

LG 윤지웅이 스리런 홈런 한 방에 고개를 떨궜다. 
윤지웅은 1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리런 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1회 삼자범퇴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민우를 투수 앞 땅볼, 모창민을 중견수 뜬공, 나성범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스크럭스의 타구가 좌측 펜스 앞까지 날아갔으나 뻗지 못했다. 좌익수 뜬공 아웃. 권희동은 2루수 뜬공,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성욱을 우익수 정면 타구로 처리했다. 
3회 선두타자 지석훈을 투수 앞 강습 타구를 잘 잡아서 1루에 던져 아웃됐다. 그러나 김태군에게 좌전 안타, 박민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2루 위기를 맞았다. 모창민에게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4회 2사 후 김성욱에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지석훈을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김태군에게 좌전 안타를 맞자 LG 벤치는 투수를 교체했다. 김대현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orange@osen.co.kr [사진]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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