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지수가 체중 감량을 고백했다.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싱어송라이터 김지수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KBS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제이슨 므라즈의 ‘Butterfly’로 첫 무대를 연 김지수는 “7년 전에 비해 28kg정도 감량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수는 “뭔가를 계속 써야 마음이 편해진다”며 최초로 토크 중 노트와 펜을 가지고 나왔는데, 노트 속 MC 유희열의 그림을 공개하며 “잇몸과 눈을 중점적으로 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수는 이 날 녹화에서 ‘프로 연애꾼’의 면모를 밝혔는데, 중독성 있는 김지수표 오글 가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신의 꿈으로 “스스로가 만족하는 명반을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15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