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신곡] "러블리까지 된다"..지코만이 가능한 新봄캐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4.13 18: 00

이렇게 귀여운 남자가 사랑을 속삭이니 안넘어갈 수 가 없다. 지코가 거친 악동이미지를 지우고 달달함을 머금었다.
지코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SHE’S A BABY’(쉬즈 어 베이비)를 발매했다.
'SHE’S A BABY'는 지코표 고백송이다. 봄에 어울리는 다운템포 알앤비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지코의 어떤 곡들보다 봄향기가 물씬 풍겨지며 독특한 구성전개가 돋보인다. 그는 봄의 감성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을 보컬로 표현해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지코는 "She's a baby 알고 보면 애기/혼자 두면 큰일 나요 All day/때찌때찌 털끝 하나 건드렸담 봐" "잘 들어 손 안 쓰고 간지럼 태울게/좋아해란 말은 그만 관둘래/얼마 못 가서/넌 날 엄청나게
사랑하게 될 거야/이렇게 행복할 땐/뒤도는 거 아니야" 등의 가사를 통해 달콤함을 선사한다.
이 같은 'SHE’S A BABY'는 음원강자 지코의 색다른 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코만의 새로운 봄캐럴임과 동시에 그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도 새삼 느낄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음원차트에는 아이유, 정은지 등 여자 솔로가 강세인 가운데, 과연 지코는 'SHE’S A BABY'로 남자 솔로가수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지코 'SHE’S A BABY'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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