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김주찬, 컨디션 난조로 대타 대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3 17: 26

KIA 타이거즈의 김주찬(36)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 김기태 감독은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오늘 (김)주찬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김주찬은 지난 시즌 130경기 나와 타율 3할4푼6리 23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 후 치른 10경기에서 타율 1할7푼9리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산과의 2경기에서도 8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좀처럼 타격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기태 감독은 "김주찬은 대타로 대기할 생각이다. 3번 타자 자리는 안치홍이 나설 예정이다. 1루수는 서동욱이 채운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