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2 커밍순②] PD가 밝힌 변화3 #성종 #방탈출 #훔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4.14 09: 59

 ‘스타그램’이 시즌2로 돌아왔다. 정윤기, 손담비, 장도연, 도윤범까지 익숙한 얼굴과 함께 인피니트 성종이 새롭게 합류했다. 성종 이외에도 시즌2로 돌아오면서 바뀐점은 무궁무진하다. 뷰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스타그램' 시즌2는 특별한 뷰티프로그램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까.
‘스타그램’ 시즌2을 연출하는 권민수 PD는 시즌1과 변화에 대해서 “손담비와 장도연 그리고 정윤기씨는 프로그램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들이다”라며 “시즌2에도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에 인피니트 성종을 추가했다. 조금 더 어린 시청층을 노렸다. 화장하는 남자와 뷰티를 아는 남자가 트렌드이고 성종의 경우에는 뷰티프로그램의 새 얼굴이다”라고 표현했다.
‘스타그램’ 시즌 1의 핫한 코너들은 워너비 스타들이 출연해서 직접 자신의 파우치를 소개하는 스타파우치 코너와 스타일 대결 코너도 업그레이드 됐다. 특별한 점은 방탈출과 뷰티와 결합된 코너도 등장했다.

“방 탈출 게임에서 착안한 코너를 만들었다. 방에 갇힌 게스트가 직접 퀴즈를 풀고 메이크업을 해야지 탈출 할 수 있다. 스타 파우치 코너도 업그레이드해서 '스틸 스타 파우치'로 바뀌었다. 사전에 스태프들에게 협조를 얻어서 스타의 파우치를 사전에 스튜디오 가져와서 그 파우치를 가지고 직접 셀렙이 소개할 것이다. 아름다움을 훔치는 것처럼 스타의 아름다움을 훔쳐보자는 의도이다. 기대해 달라”
뷰티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스타그램’은 뷰티를 포함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차별점이 있다. 권 PD가 내세운 장점은 역시 소통과 재미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서 수많은 뷰티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스타그램’에서는 특별한 셀럽이 출연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정보를 전달한다. 단순히 트렌디 한 것을 넘어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보를 줄 것이다”
무엇보다 뷰티와 패션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온주완 등이 출연했다. 시즌2에서는 보다 많은 남자 스타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권 PD는 “이번 시즌에서는 20%정도 비율로 남자 게스트들을 초대할 계획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스타그램’ 시즌2는 좋은 토양 위에서 새로운 싹을 틔우기 위해서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스타그램’ 시즌2의 새로운 변화가 과연 통할지 오는 18일 첫 방송이 기대를 모은다./pps2014@osen.co.kr
[사진] '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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