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손영민, 1666일만에 1군 엔트리 등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3 17: 01

KIA 타이거즈의 손영민이 1666일만에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투수 손영민과 내야수 고장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2006년 KIA에 입단한 손영민은 2012년까지 313경기에 나와 27승 18패 9세이브 48홀드로 팀 불펜의 한 축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9월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 됐고, 1년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 지난해 4월 소집해제됐다.
손영민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것은 지난 2012년 9월 21일 이후 1666일이다. 만약 이날 경기에 나선다면 2012년 9월 18일 광주 두산전 이후 1669일만에 등판이다.
한편 올시즌을 앞두고 고영우에서 이름을 개명한 고장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올라오면서 투수 김명찬과 내야수 이인행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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