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강률, 1군 엔트리 등록…안규영 말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3 16: 34

두산 베어스의 김강률이 1군에 합류했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13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김강률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강률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나왔지만,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1군에서 시즌을 맞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나선 김강률은 지난 11일 고양국가대표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의 2군 경기에서 1이닝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원래 12일 휴식 후 2군에서 한 차례 피칭을 더 소화하려고 했지만, 상태가 좋아 바로 1군에 합류하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상황이 되면 오늘 경기부터 바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강률이 올라오면서 투수 안규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11일 1군에 등록된 안규영은 12일 ⅓이닝 1피안타 1볼넷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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