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야수 나경민 1군 등록…김재유 말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13 17: 13

롯데 외야수 나경민(26)이 13일 1군에 콜업됐다. 나경민 등록을 위해 전날(12일) 1군에 등록됐던 김재유(25)가 하루 만에 말소됐다.
롯데는 주전 '리드오프' 겸 중견수 전준우가 12일 1군에서 말소됐다. 11일 경기 전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진단 결과는 근육 파열이었다. 최소 4주 이상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상황.
롯데는 12일, 급히 김재유를 1군에 올렸다. 김재유는 12일 경기에 대주자로 교체 출장,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나경민은 롯데의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었다. 그러나 선발투수 박세웅을 1군에 등록하기 위해 지난 3일 말소됐다. 나경민은 재등록 가능 기간인 열흘을 채움과 동시에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나경민은 개막 두 경기에 출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세 경기 출장해 타율 3할3푼3리(9타수 3안타), 1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한편, 롯데는 테이블세터에 메스를 댔다. 1번타자 손아섭은 유지하되 2번타순에 이우민을 올린 것. 기존 2번타자 김문호는 7번으로 내려갔다. 김문호는 전날 경기 6타수 1안타 포함 올 시즌 타율 1할3푼으로 슬럼프에 빠져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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