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첫 멜로영화 '비련의 女주' 변신..전주영화제 첫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13 15: 20

가수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한 권보아의 첫 멜로 주연작 '가을 우체국'이 2017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최초 공개된다.
최근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고 있는 권보아 주연 첫 멜로 드라마 '가을 우체국'이 오는 2017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는 소식에 전회차 매진 임박은 물론 주말인 30일 회차는 13일 11시 일반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빠르게 매진됐다.
권보아는 지난 해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워커홀릭 메인작가 권보영역을 맡아 극중 안중영 PD(이상엽 분)와 찌릿찌릿 썸타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연기 호평을 받은 바 있고, 할리우드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이정재와 함께 출연한 최호 감독의 액션영화 '빅매치'에 차례로 출연하며 스크린으로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이렇게 배우로서의 입지를 꾸준히 다져온 권보아가 '가을 우체국'을 통해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휴먼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 것. 

이번에 전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가을 우체국'은 생애 마지막 순간을 앞두고 주변을 정리하고 있는 우체국 직원 ‘수련’과 10년 전 약속을 믿으며 그녀와의 사랑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순정남 ‘준’의 잔잔하지만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권보아 상대 역으로 분한 배우 이학주는 독립영화계의 핫스타로 최근 SBS드라마 '초인가족'에서 청년 인턴 최준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오광록, 임현식, 송옥숙, 조희봉 등이 출연한다.
한편 권보아의 색다른 멜로를 만날 수 있는 '가을 우체국'은 2017 전주국제영화제의 히든 카드로 손꼽히며 영화제가 진행되는 4/28(금), 4/30(월), 5/4(목) 3차례 상영 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가을 우체국'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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