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 박유천·선예·성민, 2대 아이돌도 품절시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4.13 19: 19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이 재벌가 자제인 황하나씨와 올 가을 결혼한다. 워낙 거대한 팬덤을 소유하고 있던 2대 아이돌의 결혼이라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박유천은 오는 8월 말 군 대체복무를 마친 후인 9월 일반인 여성 황하나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박유천의 피앙세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로 파워블러거로 유명하기도 하다. 아직 군 대체복무가 남아있고 결혼까지도 시간이 있다 보니 박유천 측은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8월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의 결혼은 소속사조차 모를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됐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2대 아이돌 멤버로는 최초로 원더걸스 선예는 2013년 1월 26일 아이티 봉사활동 중 만난 한국계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했다. 시댁이 있는 캐나다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당시 선예는 원더걸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가운데 결혼을 결심, 현재까지도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선예는 결혼 전 자신의 팬카페에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평생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는 결혼을 하게 됐다. 너무 빠르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저의 결정을 믿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남편과 함께 NGO 단체를 아이티에 설립한 선예는 꾸준히 전도활동을 펼쳤고, 현재 두 아이의 엄마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슈퍼주니어 성민은 2014년 12월 13일 배우 김사은과 결혼해 슈퍼주니어 멤버는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중 처음으로 '유부남 아이돌'이 됐다. 두 사람은 뮤지컬 '삼총사'로 인연을 맺은 뒤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성민은 제대 후 뮤지컬 '꽃보다 남자'를 통해 복귀를 했으며, 김사은 역시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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