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결혼에 쏠린 亞 관심…뉴스·댓글·축하 폭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4.13 14: 57

박유천의 깜짝 결혼 소식에 아시아의 축하가 쇄도하고 있다.
박유천은 오는 9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유천의 결혼은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모를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됐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지난 2004년 연예계에 데뷔한 박유천은 아이돌그룹 JYJ의 멤버로서, 또한 배우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명실공히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 박유천의 결혼 소식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일본의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은 박유천의 결혼 소식을 메인 톱 뉴스에 배치하며 박유천의 깜짝 결혼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표했다. 일본 팬들은 "이렇게 빨리 품절남이 될지는 몰랐다"면서도 "결혼해서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박유천의 결혼을 축하했다. 일본 팬들은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한다. 그녀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중국 역시 박유천의 결혼이 뜨거운 화제다. 박유천 결혼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중국 네티즌도 박유천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박유천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기사에도 2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대다수 중국 네티즌은 "내 첫 사랑이 또 떠나가는구나", "축하해요", "행복하게 살아요" 등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팬들은 “너무 갑작스럽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홍콩과 대만 등의 팬들 역시 박유천의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홍콩, 대만 팬들은 SNS를 통해 "결혼 축하한다", "결혼 소식이 너무 갑작스럽긴 하지만, 두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결혼 후에도 꼭 활동해 줬으면 좋겠다" 등의 글과 함께 박유천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결혼을 축하했다. 
아시아의 각국 팬들은 물론, 아시아 각국의 매체 역시 박유천의 결혼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발빠르게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과 황하나 씨는 9월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교제 기간은 그다지 길지 않으나, 서로를 향한 굳건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mari@osen.co.kr,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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