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우결해요"..일반인과 깜짝 결혼한 ★들(ft.박유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4.13 14: 29

 배우 박유천이 일반인 여성과 올 가을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OSEN에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박유천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고 상대 배우자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유천의 깜짝 결혼 소식 발표로 일반인과 열애하고 결혼까지 골인한 스타들이 다시 한 번 집중 조명 받고 있다. 이달에도 가수 개리가 개인 SNS를 통해 깜짝 발표했고, 지난달에는 원조 걸그룹 S.E.S 멤버 바다도 2016년 초반부터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진짜 깜짝 발표' 개리

리쌍 출신 멤버 개리가 이달 5일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의 측근이었던 멤버였던 길, SBS 예능 '런닝맨'에서 이른바 '월요 커플'로 활약했던 배우 송지효도 알지 못했던 말 그래도 깜짝 발표였다.
개리는 자신의 SNS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며 두 사람만의 언약식으로 결혼식을 생략한다고 밝혔다.
#S.E.S 리더 바다도 '품절녀' 대열 합류
9살 연하의 사업가와 열애하던 S.E.S 리더 바다는 지난달 2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S.E.S 멤버 슈와 유진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진과 슈은 "딸을 시집 보내는 기분이다.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연예계 마당발로 소문난 바다의 명성답게 이날 SM 대표 이수만, 2PM 옥택연, 배우 안성기, 방송인 박경림, 가수 솔비 홍경민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10cm 윤철종
감미로운 목소리와 공감가는 가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룹 10cm의 멤버 윤철종은 올 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는 일반인 신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는 팬 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배우자가 일반인이라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클럽을 통해서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10cm은 드라마 '도깨비' '캐리어를 끄는 여자' 등의 OST에 참여했으며 작년에는 '니가 참 좋아' '3.2' '3.1' 등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대학동기와 결혼' 안세하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굵직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안세하는 1년여 간 교제해온 대학동기와 오늘 5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경남대 경영학과 출신인 안세하는 예비 신부와 대학동기인데 대학시절에는 전공학과가 달라 전혀 친분이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고향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매력을 느꼈고 연인으로 발전해 1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안세하는 영화 '원라인'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신의 선물' '용팔이' '그녀는 예뻤다' 등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