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추리의 여왕', 최강희 남편 베일 벗는다.."5회부터 등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13 10: 02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인물인 최강희 남편이 드디어 공개될 예정이다.
'추리의 여왕' 관계자는 13일 OSEN에 "극 중 유설옥(최강희)의 남편인 김호철(윤희석)이 5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철은 지금까지 설옥과 주변 인물들에게 계속 언급은 돼 왔지만 단 한차례도 얼굴을 비치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더욱이 드라마 소개란에서 김호철은 비호감 인물이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로 설옥의 희생으로 사시에 합격했지만 순전히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했다고 믿는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인간이다. 설옥에게 당신 부모님의 사고를 대신 파헤쳐주겠다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자기 출세를 위해서만 노력하는, 이른바 '잔머리의 대가'다. 설옥은 경찰이라는 꿈을 접은 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현재의 남편과 결혼해 뒷바라지를 해 온 바다.
그 동안 극에서는 유설옥의 남편이 '검사'라는 언급만이 돼 왔고, 유설옥이 숨죽이며 시어머니 박준금의 시집살이를 하는 모습들이 그려져 유설옥 남편의 정체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다.
더불어 지난 3회에서는 김호철이 밖에서 솔로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것이 알려진 바. 추후 유설옥과 하완승(권상우)의 러브라인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추리의 여왕'은 10.1%의 전국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다시 되찾았다.  / nyc@osen.co.kr
[사진] OSEN DB, '추리의 여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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