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퓨처스리그, 50경기 이상 중계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4.13 09: 19

KBO(총재 구본능)가 올해도 퓨처스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KBO는 퓨처스리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시즌 퓨처스리그의 중계를 작년 22경기에서 2배 이상 늘어난 50경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계 방송사도 작년의 SPOTV와 함께 올 해는 MBC SPORTS+까지 2개사로 늘려 야구팬들은 각 구단 유망주들의 플레이를 보다 다양한 채널에서 지켜보게 됐다.

또한, KBO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해 팬과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퓨처스리그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을 올해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은 주중 3연전 중 한 경기를 매주 월요일 야간경기로 편성해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은 매주 한 경기 이상 생중계될 예정이며, 아울러 토요일 낮 경기도 매주 한 경기씩 중계가 편성될 계획이다.
먼저 4월에 중계가 편성된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12시 고양야구장에서 열리는 화성과 고양(NC)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오후 6시 서산야구장 삼성과 한화, 22일 오후 12시 익산야구장 한화와 kt, 24일 오후 6시 이천 챔피언스파크 고양과 LG, 29일 오후 12시 이천 베어스파크 LG와두산 등 총 5경기다.
15일과 17일 경기는 SPOTV+와 SPOTV가 중계하며, 22일과 24일 경기는 MBC SPORTS+2에서 중계한다. 29일 경기의 중계 방송사는 미정이다.
2017 KBO 퓨처스리그 중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KBO 공식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며 4월 이후 중계일정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작년 퓨처스 올스타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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