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첫 세이브 대신 자신감 찾았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7.04.13 08: 27

기다리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막았다. 이는 부진한 시즌 출발에 애가 타던 세인트루이스가 연패를 끊었음을 의미했다.
오승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1로 앞선 9회 팀의 5번째이자 마지막 투수로 등장, 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까지만 해도 3-1 상황이라 세이브 조건이었으나 9회 피스코티의 3점포가 터지며 세이브 조건은 사라졌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2.27에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종료 후 오승환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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