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프랜차이즈들이 귀환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부터 우주판 '어벤져스'로 불리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까지, 국내 극장가가 들썩일 전망이다. 형보다 나은 아우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 5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2년 연속 1위, 흥행 누적 수입 한화 약 4조 3천억 원, 국내 1,470만 명 이상 관객 동원의 기록을 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로 5월 귀환을 준비하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전설의 해적 잭 스패로우 역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조니 뎁을 비롯해,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합류, 그리고 전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윌 터너 역 올랜도 블룸까지 돌아올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 5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우주판 '어벤져스'라 불리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5월 3일 연휴에 찾아온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다.
2014년 약 7억 8천 만 달러에 육박하는 글로벌 수익을 기록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속편으로 은하계 4차원 히어로들과 일찍부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이비 그루트’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집합, 새로 합류하는 더욱 풍성한 캐릭터들과 더 커진 스케일이 관전 포인트다. 5월 3일 개봉.
# 6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6월에는 해적과 우주 히어로 군단에 이어 로봇이 온다.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마지막 이야기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로 웅장한 출격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 영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지휘 하에,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했다. 여기에 더욱 깊어진 세계관을 예고, 과연 1편의 감동을 다시 살릴 수 있을 지 지켜볼 만하다. /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