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앙통 원정서 0-1 충격패...16강 빨간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4.13 04: 07

울산 현대가 무앙통 유나이티드 원정서 충격패하며 16강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지난 12일(한국시간) 태국 SGC 스타디움서 열린 무앙통과 2016-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4차전서 0-1로 졌다. 울산은 이날 패배로 E조 3위에 머무르며 토너먼트행을 위해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  
울산은 코바, 이종호, 오르샤, 강민수, 김창수, 이기제 등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모두 출격했지만 태국 원정에서 충격패의 쓴잔을 들이켰다.

출발부터 꼬였다. 상대 공격수인 당가가 전반 37분 코너킥 혼전 상황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0-1로 뒤진 울산은 후반 들어 김인성과 박용우 등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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