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기태 감독, "임기영, 첫 승 축하한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2 22: 24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임기영의 첫 승을 축하해줬다.
KIA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2차전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KIA는 선발 투수 임기영이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며 데뷔 첫 선발 승리를 거뒀다. 임기영에 이어 박지훈(⅔이닝)-김윤동(1⅓이닝)-심동섭(1이닝)-한승혁(1이닝)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3안타, 최형우가 멀티히트로 2타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또 2-3으로 뒤진 6회초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온 신종길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의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투·타 모두 잘해 승리할 수 있었다. 임기영의 첫 승을 축하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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