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이택근(37, 넥센)이 결승타를 쳤다.
넥센은 12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2차전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5승 5패)은 kt전 11연승을 기록하며 파죽의 시즌 5연승을 달렸다. kt는 7승 3패가 됐다.
이택근은 6회말 대타로 나서 4-2로 역전하는 2타점 결승타를 때려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이택근은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다. 벤치서 경기를 보고 있었다. 페이스가 좋은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나가고 있다. 모두들 다 잘해주는 것 같다. 오늘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팀 연승에 도움을 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막 후 5연패에 빠졌던 넥센은 5연승을 달렸다. 이택근은 “시즌 중 연승과 연패는 언제든 있을 수 있다. 큰 의미부여는 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