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부터 드라이브까지..'주말엔' 김X주X손의 로망 실천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2 21: 27

 
 
김용만과 주상욱, 손동운의 로망은 뭘까.

12일 방송된 tvN '주말엔 숲으로' 2화에서는 제주도에서 3일째 아침을 맞이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로망을 실현하기로 마음 먹었다. 주상욱은 바다낚시, 손동욱은 해안도로 드라이브, 김용만은 등산 등을 계획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스쿠터를 탄 손동운은 "이럴 때 아니면 차 막힌 강남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을 거고 언제 또 이럴까 싶어서 탔다"라며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풍경을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대물을 낚기 전까지는 서울로 돌아가지 않겠다던 '강태공' 주상욱은 우연히 돌고래를 목격, "용만이 형 그러니까 같이 오자고 하지 않았냐"라고 약 올리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낚시에서도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고수들만 잡는다는 벵에돔을 낚아챈 것. 이에 곧바로 김용만에게 전화를 걸며 자랑한 주상욱은 "지금 침착하게 하고 있지만 지금 세상에서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라며 "구름 위에 떠있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숲에서의 휴식을 택한 김용만은 해먹 설치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곧 숲에 완벽하게 적응해 자신만의 '힐링'을 만끽했다.
이어 다시 모인 멤버들은 즐거운 저녁 식사에 이어 숲속 공연을 개최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특히 흔쾌히 집을 내어준 '욜로족' 김형우 씨를 위해 대문과 우체통을 화사하게 꾸미며 감사 선물을 전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주말엔 숲으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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