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女스타들과 스캔들 당황스러워..여유없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2 19: 21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 스타들과의 스캔들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RADIO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구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예전에는 스캔들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미디어 환경이 당황스럽게 한다. 상대도 생각해야 하고"라며 연애에 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또 다음 약속을 잡기가 육체적으로 힘든 게 크다. 배우분들은 일하는 방식을 잘 모르는데 저희는 녹화를 네다섯 시간 하면 그동안 긴장하고 있으니까"라며 "지금은 일이 많다보니 만날 여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가하면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에 대한 질문에는 "약간 보이시한 분들을 좋아했었다. 긴 머리보다 짧은 머리를 선호한다"라며 "결혼 생활 해보니까 느끼는 건데 전처가 성격이 남자다워서 좋은 면도 있었는데 살아보니까 여성스러운 것도 좋을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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