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오마이걸, 애교왕부터 16배속 댄스까지..'7색 매력'[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4.12 18: 51

'주간아이돌' 오마이걸의 16배속 댄스부터 애교까지 매력 대 방출이다.
오마이걸은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다양한 끼를 발산했다. 특유의 상큼한 매력과 '비글돌'을 노리는 다채로운 끼가 큰 웃음을 줬다. 
이날 오마이걸은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해 정형돈과 데프콘을 사로잡았다. 효정은 '사물에서 영감받아 작사하기' 특기를 살려 도니코니를 위한 곡을 즉석에서 들려줬다. 댄스까지 더해진 효정의 재치가 돋보였다. 정형돈과 데프콘까지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마이걸은 이날 신곡 '컬러링북'의 16배속 댄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원곡 자체가 워낙 빠른 멜로디인데 오마이걸 멤버들은 연습을 통해 16배속 도전에 나섰다. 2배속 댄스까지 무리없이 소화하며 군무의 정석을 보여줬다. 
아쉽게 16배속 댄스는 실패했다. 멤버들은 4배속까지 넘어가자 힘든 듯 비명을 지르는 등 대형이 무너졌다. 도전에 나선 멤버들이 열심히 댄스를 소화하는 모습만으로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16배속 댄스에 이어 '애교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아.왕.대' 1라운드를 통해 애교 배틀이 시작됐다. 미미를 시작으로, 유아, 비니, 효정, 지호, 승희, 아린이 각기 다른 7색 애교로 웃음을 줬다. 
사랑스러움 넘치는 유아부터 씩씩함이 묻어난 지호까지 멤버들의 다양한 끼가 돋보였다. 승희는 립승크가 아닌 라이브로 국악 버전 애교를 보여줘 MC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막내 아린은 특유의 귀여움으로 단번에 '애교왕'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애교에 이어 '랩신랩왕' 선발이었다. 멤버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랩을 하면서 '홍합' 10번과 '왕밤빵' 발음에 신경썼지만, 까다로운 데프콘의 마음에 들 수 없었다. 결국 미미가 '랩신랩왕'이 돼 한우 시식 기회를 얻었다. 
다양한 끼로 똘똘 뭉친 오마이걸. 7인 7색 매력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